크리스마스 선물 목록


복구이유 : 블로그 휴업기념 선물로 받아볼까 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염맨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이 돌아왔다. 작년엔 별 호응이 없어 원래 절친하여 이런 목록 없이도 선물을 줄 만한 오프라인 친구들에게서 밖에 받지 못했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작년 목록 보고 싶으시면 christmas is coming to town이란 제목의 글과 Sandy Claws's coming to town이란 제목의 글 참조.




척 팔라닉 - Invisible Monster

원서로 모으는 팔라닉 콜렉션. 현재까지 출간된 소설 작품은 이거 말고 다 모았다. 따로 이유가 필요없다.


아서 클라크 - The City And The Stars

아서 클라크는 번역본이 나오는대로 사고 있지만 이 책의 역본은 상당히 옛날에 나와 이미 절판. 아서 클라크의 퍼스트 콘택트 시리즈 중 하나이고 제목이 좋다.


마크 트웨인 - 아더왕과 양키

지금까지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재고가 있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의외로 옛날에 나온 책이 몇 권 살아있는 듯.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에서 본 유머를 좋아한다. 게다가 이세계 진입 판타지 물이라니. 아하하하


J. R. R. 톨킨 - 실마릴리온

반지만세.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


만화

야자와 아이 - 내 남자친구 이야기, 천사가 아니야

순정만화 취향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아무튼 무척 좋아하는 만화다.


우라사와 나오키 - 몬스터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중에선 마스터 키튼을 첫손가락으로 꼽는 친구들을 자주 보는데, 내가 보기엔 몬스터가 마스터 키튼의 장점까지 끌어안은 작품이다. 살벌하고도 따뜻한.


DVD

장 피에르 주네, 마르크 까로 - 델리카트슨

웃기고 슬프고 아름다운. 셋다 극치에 달한.


데이빗 핀처 - 패닉룸(SE)

국내 출시 안됐으므로 코드 1으로 구입해야 함. 지금 핀처 작품 DVD는 이 녀석만 빼놓고 다 가지고 있다. SE 사겠다고 수퍼 비트판은 그냥 무시하고 있음. 그런데 역시 정가 40달러에 막강 배송료의 압박에 미루고 또 미루는 중. 정말 멋진 영화인데!


미야자키 하야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얼마전에 코믹스로 보았는데, 세상에나. 산만큼 예쁜 애가 또 있을 줄은 정말 몰랐지 않은가. 영화보면 나우시카 얼굴만 봐도 눈물이 흘러버릴 것 같다.


존 포드 - 리버티 발란쓰를 쏜 사나이

존 포드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총소리 울리는 영화도 아니고, 미개하고 야만적인 인디언 쏴잡는 영화도 아니다. 자기모순에 빠진 인물들간의 복잡한 관계에서 나오는 긴장으로 빚어지는 영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존 포드 영화는 무엇을 보더라도 마지막 장면에선 눈물 한 방울.
리버티 발란스는 그 중에서도 감동적이다.


음반

뉴 오더 - Brotherhood

얼마전에 조이 디비전의 Closer를 샀다. 뉴 오더보다 조금 더 투박한 것 빼고는 다를 것도 없고 특별히 좋을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을 수록 좋다. 뉴 오더의 매력은 역시 투박한 비트. 퉁!퉁!퉁!퉁!


픽시즈 - Trompe le Monde

픽시즈 앨범은 이거 빼고 다 모았다. 베스트 앨범인 Wave of Multilation도 사주시면 고맙게 받는다.


비치 보이스 - Pet Sounds

뉴 오더는 투박하고 비치 보이스는 소박하고. 하지만 그들의 하모니는 소박하단 따위의 말로 표현이 안 되게 아름답다. 엔들리스지 엔들리스.


Trainspottin Vol. 2

트레인스포팅 OST 두번째 것.





by 염맨 | 2004/12/20 18:48 | 근황 | 트랙백(3) | 덧글(19)

트랙백 주소 : http://yeomman.egloos.com/tb/84068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SabBatH at 2004/12/24 10:12

제목 : 당신이 모를 것 같은, 당신이 봤으면 좋겠을, 당신..
 최근에 〈역도산〉 보다가 울었기 때문에, 올해는 산타 할아범의 애정을 기대할 수 없다. 이것만이 살 길!  1. 지갑 두께의 얇음과 통장 잔고의 빈약함을 항상 의식하여,  2. 목록 작성하는 데 있어 뻔뻔함을 잃지 않도록 한다.  3. 선뜻 돈을 꺼내기 힘든 액수의 물품을 선정함으로써 받을 확률을 최대한 떨어뜨린다.  4. 그러나 이 글을 보는 모두가 선물을 줄 거라 믿으면서 기대치를 최고조로 올려둔 뒤,  5.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실적을 확인해 보고 좌절하여 애인님 품에 안겨 울도록 한다.  6. 안아주지 않......more

Tracked from Cheap GHD Ha.. at 2014/07/28 17:40

제목 : コーチ 新作
の Topdatum 100パーセント無償manualディレクトリの これは、タイプの個人的な動きだ:あなたが持っていることにご説明責任 Cheap GHD Hair Straightener 原因に提出 :ケビンEikenberryの 私は良いビジネスに十分な時間を通して十分なんだすべての配置された私の旅は、私が よ 多くの人々が絶対 オークリー にあなた自身の準備を取得するに近い嘆く観察します。 特に、私が観察する際にも、そのように用意されています。「彼らは本当に/......more

Tracked from イヴサンローラン 店舗 .. at 2014/07/29 15:40

제목 : コーチ 正規品
の生活の中で、呀呀学语の イヴサンローラン 店舗 赤 割引オークリーのサングラス ちゃんは、お母さん(またはその他の家族)と赤ちゃんの話には、しばしば、スピードを緩めて、思わず声を上げると誇張のニュアンスや繰り返し言っっていくつかの短い言葉や文章、いわゆるお母さん語.赤ちゃんはとても食べこのセットから緩やかなスピード、誇 cheap ghd 張の言い方、高揚の声調と繰り返しは、赤ちゃんが最も理解しやすいことが、彼は良い感じて、言語を学ぶ,イヴサンローラン 店舗.これは理解するにかたくない想像する......more

Commented at 2004/12/20 22: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楚鈴 at 2004/12/20 22:38
아아... 크리스마스 선물..
참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하하 저도 그러고보니 참 받고 싶은 선물이 많네요;;
Commented at 2004/12/20 22: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ilim at 2004/12/21 00:19
으음, 뉴 오더는 겟 레디 앨범이 좋던데 이미 있겠지?;
Commented by darko at 2004/12/21 13:34
한때 몬스터에 나오는 주인공 닥터 덴마를 좋아했었어요.^^
이런 패닉룸SE 국내출시는 영영 아닌가봐요. 흑흑
Commented by 염맨 at 2004/12/21 14:30
Nilim/ 물론. 그 음반 마지막 트랙은 퉁!퉁!거리거나 꽤애애액!하지 않는 노래중에선 가장 좋아하는 거야.
Commented by 염맨 at 2004/12/21 14:31
darko/ 공식적으로 안 내겠다고 말한지가 몇 달 됐어요..ㅠ.ㅠ 과연 코드 1 DVD를 언제쯤 살 수 있으려나

어차피 콜롬비아가 우리나라 내준대도 서플 자막같은 건 기대 안하는 게 낫기 때문에, 가격의 압박을 빼면 큰 손해도 아니죠.
Commented by darko at 2004/12/21 15:48
우리나라는 왜 서플 자막에 신경을 안쓰는지 몰라요.
수지타산이 안맞는건가?
누가 패닉룸SE 서플 자막 포함시켜서 예쁘게 출시해주면 좋으련만...ㅠㅠ 저도 이참에 영어의 압박과 배송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패닉룸SE 코드1 주문을 할까봐요.
Commented by 조이 at 2004/12/21 16:01
선물 받고 싶은게 저리 많아서 어뜩해요~
올해에.. 우신(ㅠㅠ)은 없으세요~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아예안주시는데 말예여~ㅋㅋ
주소 알려주세요~ 산타할머니가 선물 보내 드릴께요~ 호호호
Commented by 말쓰걸 at 2004/12/21 20:45
헉. 내 남자친구 이야기...(끝까지 못읽은 만화중 하나입니다) 파라다이스 키스와 나나, 하현의 달은 재밌게 있었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4/12/22 23:59
제가 요즘 나우시카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코믹스는 구판을 대여점에서 발견에서 읽어봤는데, 꼭 사야겠다 싶더군요. 근데 파는 곳이 없어서...
Commented by 염맨 at 2004/12/23 10:03
darko/ 우리나라에서도 회사 나름이죠. 워너 같은 데는 가격도 싸고 로고도 예쁘고 서플과 자막도 잘 달아주는데, 폭스나 콜롬비아는 미국에서 열심히 만들어놓은 서플 빼버리고 달아도 자막을 빼고...... 자막 제작비용이 좀 된다네요.

조이/ 최근에 반지의 제왕 때문에 한두 번 운 것이 아닌데,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으허큭

말쓰걸/ 파라키스는 상자에 담긴 기프트 세트로 가지고 있어요. 내 남자친구 이야기나 천사가 아니야는 애장판이 올해 봄에 나왔더라고요.

프리스티/ 그럴 땐 대여점에다 사겠다고 우기셔야죠.
Commented by 조이 at 2004/12/23 11:58
반지의 제왕을 보구.. 한두번도 아니라.. 여러번 우신 모양이네요~ 아..그러면 문제가 좀 있는데요~ ㅎㅎㅎ
산타할머니도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주실지도..^^

Commented at 2004/12/23 12: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4/12/23 18: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arko at 2004/12/24 17:25
염맨님 메리 크리스마스~~^-^
히야~ 받고 싶어하시는 선물 목록 정말 많군요.
이중에서 한가지 사드리면 데이트 해주실려나:)
Commented by 은하 at 2004/12/25 09:18
메리크리스마스^^ 꽤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신듯 한데 잘 보내셨나요? 어제 포스팅에 컴퓨터 고장이라니요;;헉^^;;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ed by 염맨 at 2004/12/25 17:55
darko/ 물론 can buy me love지만 that's the only way는 아닙니다.

은하/ 기쁜 성탄!

뭐, 그런대로 괜찮은 성탄절이에요.
Commented by Naomi at 2007/04/06 01:43
hello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